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벅스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시즌 첫 승을 받았다.
밀워키는 26일(한국시간) 파이저브포럼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경기에서 138-99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연패.
일곱 번의 역전을 주고받았지만, 큰 위협이 되지는 못했다. 밀워키는 페인트존에서 50-38, 속공에서 20-10으로 앞서며 상대를 압도했다. 17개의 턴오버를 범했지만, 10점으로 막았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11개 턴오버로 21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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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미들턴이 밀워키의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19득점, 제임스 와이즈먼이 1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커리는 여전히 슛감이 돌아오지 못한 모습. 3점슛 10개를 시도했지만, 2개를 성공하는데 그쳤다. 팀 전체가 어시스트 14개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그들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ESPN'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첫 두 경기를 모두 25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