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우승팀 마이애미 히트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마이애미는 26일(한국시간) 아메리카에어라인스아레나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경기에서 111-98로 승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부터 66-53으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그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갔다. 외곽 공격이 통했다. 팀 전체가 37개를 시도, 그중 16개를 성공시키며 43.2%의 성공률을 찍었다. 28.6%(10/35)에 그친 상대와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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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가 뉴올리언스를 제쳤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
던컨 로빈슨은 특히 13개의 3점슛 시도중 7개를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었다. 팀내 최다인 23득점을 기록했다. 고란 드라기치가 18득점, 뱀 아데바요가 17득점을 올리는 등 여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미 버틀러는 발목 부상으로 16분 13초 출전에 그쳤고 경기 도중 이탈했다.
뉴올리언스는 자이언 윌리엄슨이 32득점 14리바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