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크리스마스 악몽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4-89로 패했다.
서울 라이벌 삼성과의 S더비에서 패하고 말았다. 더구나 5년 연속 크리스마스에 삼성과 맞붙는데 모두 패하고 말았다. 막판 추격을 개시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 25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2021 KBL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SK 문경은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이날 경기로 2연패에 빠졌다. 정규리그 전적은 11승 13패. 문 감독은 “아직 팀 분위기가 살아나지 못했지만, 27일에 다시 홈경기가 있다. 빨리 5할 승률에 복귀할 수 있도록 남은 3라운드를 치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