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볼 패밀리 막내 라멜로 볼이 NBA에 데뷔했다. 첫 경기는 그리 좋지 못했다.
샬럿 호넷츠 소속인 볼은 24일(한국시간) 로켓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시즌 개막전에서 15분 48초동안 코트를 누볐지만, 단 한 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3점슛 세 개포함해 다섯 개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모두 림을 외면했다. 자유투는 한 개도 못얻었다. 어시스트 3개와 스틸 2개, 턴오버 3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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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멜로 볼이 NBA에 데뷔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ESPN'은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안에 지명된 선수가 데뷔전에서 무득점에 그친 것은 지난 2013년 오토 포터 주니어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지난 15시즌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그렉 오덴(2008), 하심 타빗(2009)이 이같은 기록을 남겼다.
팀도 114-121로 졌다. 테리 로지어가 42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고든 헤이워드가 28득점 7어시스트, 데본테 그레이엄이 10득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주전 센터 코디 젤러는 왼손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클리블랜드는 콜린 섹스턴이 27득점, 안드레 드러먼드가 14득점 14리바운드, 래리 낸스 주니어가 13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총 일곱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 24일 NBA 경기 결과
샬럿 114-121 클리블랜드
뉴욕 107-121 인디애나
마이
워싱턴 107-113 필라델피아
밀워키 121-122 보스턴
뉴올리언스 113-99 토론토
애틀란타 124-104 시카고
샌안토니오 131-119 멤피스
디트로이트 101-111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124-122 덴버(연장)
댈러스 102-106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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