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33)이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좌완으로 인정받았다. 주한미국대사관도 축하해줬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워렌 스판상 수상자로 공식 발표됐다. MLB 좌완 최다승에 빛나는 故 워렌 스판을 기리기 위해 1999년부터 매해 가장 뛰어난 메이저리그 왼손 투수에게 주는 상이다.
주한미국대사관은 “2020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투수는 누구일까요? 바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한국인 에이스인 류현진 선수입니다! 류현진 선수는 매년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주는 ‘워렌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는데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라고 합니다.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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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아시아 첫 워렌 스판상으로 메이저리그 최고 좌완투수로 인정받자 주한미국대사관도 축하해줬다. 사진=주한미국대사관 공식 SNS 화면 |
토론토는 류현진 활약에 힘입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획득,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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