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21일 칠곡 경북대어린이병원에 1000만 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2018년도부터 벌써 다섯 번째로 이어진 불우 환아 수술비 지원 사업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불우한 어린 환자들의 수술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승엽 이사장은 “아이가 아프면 당사자는 물론 간호하는 가족들도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씩씩하게 치료를 잘 받아 하루 빨리 건강해지길 바라며 가족분들 또한 힘내서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이승엽야구장학재단 제공
이어 “매년 전달하는 후원금이지만 모든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아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특히나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승엽장학재단은 올해 코로나19 극복 성
금 5000만 원 기부, 전국 6개 도시 사회복지협의회에 사랑의 김치나눔 550박스(2750kg) 전달, 마스크 기부 (한국리틀야구연맹 1만장,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1만장, 성가복지병원 1만5000장) 등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및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