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2020-21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쉴 새 없이 박싱데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스토크시티와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만난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여섯 시즌째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100호 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손흥민의 100호 골, 그리고 토트넘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진출 여부가 달린 이번 경기는 24일(한국시간) 오전 2시30분부터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무료 생중계된다.
국내 팬들에게 손흥민의 인기는 말할 것도 없지만, 최근엔 손흥민의 모든 경기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리그 개막 약 3개월 만에 지난 시즌을 통틀어 넣은 골과 같은 수치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이 유력하고, 토트넘 소속 100번째 골까지 단 한 골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리버풀전 득점으로 99호 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지난 일요일 밤 100호골 문턱에서 골키퍼의 선방으로 좌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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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이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클럽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
다만, 소속팀 토트넘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지난 주 리그 2연패로 선두에서 6위까지 내려앉았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에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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