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의 '큰 손' 뉴욕 메츠, 일본인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메츠가 '최소한' 스가노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메츠를 지켜보라. 내가 보기에 그들은 다른 팀만큼 기회가 있다고 본다"는 한 구단 임원의 말을 빌려 메츠가 스가노 영입전의 승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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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가 스가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스가노와 메츠는 좋은 궁합이 될 수도 있다. 뉴욕포스트는 익명의 구단 임원의 말을 인용, 스가노가 '일본프로야구의 양키스'라 할 수 있는 요미우리에서 뛴 선수로서 비슷한 급의 빅마켓 팀을 선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츠가 스가노 영입에 성공할 경우, 그동안 같은 지역 라이벌 양키스가 이라부 히데키, 마쓰이 히데키, 다나카 마사히로 등 일본 출신 스타들을 연이어 영입하는 것을 지켜만 봤던 입장에서 벗어날 수 있게
스가노의 포스팅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1월 7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