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잡고 3연패에서 탈출하면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KB손해보험은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3-0(25-21 25-19 25-19)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에서 벗어난 KB손해보험은 시즌 11승6패(승점 32)를 기록해 OK금융그룹(12승4패·승점 31)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1위 대한항공(12승4패·승점 33)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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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2020-21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 경기가 열렸다. KB 케이타가 상대 블로커를 앞에 두고 강타를 날리고 있다. 사진(의정부)=김영구 기자 |
한국전력은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시즌 7승10패(승점 23)로 5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 주포 러셀(17점)은 1, 2세트에서 난조를 보여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박철우(10점) 역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