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역시 두산 베어스의 선택은 내야수였다. FA(프리에이전트) 자격으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오재일(34)의 보상선수로 내야수 박계범(24)을 선택했다.
두산은 22일 FA 자격을 얻어 삼성으로 이적한 오재일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박계범을 지명했다. 또 삼성으로부터 오재일의 2020년 연봉(4억7000만 원)의 200%인 9억4000만 원도 받는다.
두산 측은 “명단을 검토한 뒤 투수, 야수 모든 선수 중 기량이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했다. 박계범 선수는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즉시전력감이다”라고 박계범을 지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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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가 FA 오재일 보상선수로 박계범을 지명했다. 사진=MK스포츠 DB |
2014년 2차 2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