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20시즌 NC 다이노스의 사회공헌 활동이 최근 마무리됐다.
NC 구단과 선수단, 후원업체는 올해 NC파크에서 기록한 홈런, 도루, 득점 등 6개 팀 기록과 연계해 나눔 활동을 벌였다.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남창원농협,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에 힘을 보탰다. 여기서 모인 적립금 일부인 1546만 원은 지역 내 11개 유소년 야구팀과 두 곳의 장애인 재활단체에 전달됐다. 선수들도 전달식 등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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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시즌 NC다이노스 사회공헌 활동이 마무리됐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
BNK경남은행은 팀 도루 기록으로도 NC와 사회공헌 사업을 벌였다. 52개의 홈경기 도루로 520만 원의 후원금을 모아 지역 장애인 재활단체인 한우리 인성회에 전했다. 행사에는 NC의 왼손 에이스 구창모가 참여했다. 구창모는 “여러 후원회사에서 기록에 맞춰 나눔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하면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가슴 뿌듯해 진다. 내년에도 열심히 치고 달려 더 많은 활동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남창원농협은 홈경기 팀 득점(476점)과 연계, 476만 원 상당의 쌀과 김장김치를 창원시 내 장애인 인권복지 단체인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에 기부했다. 행사에는 외야수 김성욱 선수가 함께 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시즌 팀 홈런에 맞춰 3000만 원의 후원금을 보탰고, NH농협은행은 세이브 기록에 맞춰 300만 원
올해 나눔활동에는 NC 응원단인 ‘랠리 다이노스’도 참여한다. 랠리 다이노스는 영유아,대학생 등 40여명이 있는 사회 복지법인 마산 애리원에 1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기증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