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020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에 선정됐다.
오클라호마시티 지역 매체 '오클라호만'은 21일 밤(한국시간) 류현진이 2020년 워랜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국인 투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류현진이 최초다.
워랜 스판상은 오클라호마 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매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좌완 투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클라호마 출신인 명예의 전당 투수 워렌 스판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 류현진이 2020시즌 워렌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워렌 스판상 조직위원회 공동 회장인
한편, 워렌 스판상은 예년에는 시상식을 겸한 기념 오찬을 진행해왔지만, 2020년은 팬데믹으로 이를 생략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