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레스터 시티에 무너지며 개막 후 처음으로 2연패를 당했지만, 공격수 손흥민(28)은 선수 출신 해설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2차례 슈팅과 키패스(슛 직전 패스) 3번 등 분전했으나 토트넘 레스터전 0-2 패배를 막진 못했다.
스티브 시드웰(38·잉글랜드)은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 생중계를 통해 “손흥민은 뛰어나고 훌륭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러나 팀 페이스가 전반적으로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 레스터전 플레이 템포가 더뎌 손흥민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속공 상황과는 거리가 있었다는 얘기다.
↑ 토트넘이 레스터에 덜미를 잡히며 개막 후 처음으로 연패에 빠졌지만, 손흥민은 EPL 200경기 출신 영국 BBC 해설위원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
토트넘 레스터전 생방송에서 시드웰은 “토트넘은 레스터를 상대로 미리 분석하고 대처하기보다는 상대가 뭔가를 하면 사후에 대응하는 모습이었으나 전반적으로 빈약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레스터전까지 컵대회 포함 21경기 14득점 7도움, 케인은 21경기 15골 13어시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