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통산 7승 및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6556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0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정상을 차지했다. 4라운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 그룹을 5타 차이로 따돌렸다.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으로 종료됐다. 고진영은 최종전 우승으로 획득한 110만 달러(약 12억 원) 등 올해 166만7925 달러(18억3388만 원)를 벌어 2020 LPGA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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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2020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 최종전으로 열린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제패하며 LPGA투어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다. LPGA투어 통산 7승 및 프로골프 18번째 우승이다. 사진(미국 네이플스)=AFPBBNews=News1 |
2017년 KEB 하나뱅크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고진영은 2018년 1승, 2019년 4승에 이어 올해까지 LPGA투어 4시즌 연속 우승이다.
고진영은 CME그룹 투어챔피언십까지 한국 KLPGA투어 11승 포함 프로골프 통산 18승을 거뒀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