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 대학 풋볼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
대학 풋볼 플레이오프 선발 위원회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대학 풋볼 플레이오프 출전팀을 확정, 발표했다.
그 결과 앨라바마대학이 1위, 클렘슨대학이 2위, 오하이오스테이트대학이 3위, 노틀담대학이 4위에 올랐다. 1월 2일 1위 앨라바마와 4위 노틀담이 로즈볼에서, 2위 클렘슨과 3위 오하이오스테이트가 슈가볼에서 맞붙는다. 이 두 경기의 승자가 오는 1월 9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락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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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한국시간) ACC 챔피언십에서 맞붙은 노틀담대학과 클렘슨대학은 나란히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3번 시드 오하이오스테이트의 경우 단 여섯 경기만 치르고도 빅텐 컨퍼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출전 자격을 얻었다. 4번 시드 노틀담은 전날 열린 ACC 챔피언십에서 클렘슨에게 패하고도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이들은 대학 풋볼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초로 컨퍼런스 결승에서 지고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이 됐다.
8승 1패를 기록한 텍사스 A&M대학이 5위, 8승 2패로 시즌을 마감한 오클라호마대학이 6위에 올랐다. 신시내티대학은 9전 전승으로 아메리칸 어슬레틱 컨퍼런스(AAC) 우승을 차지했지만, 외면받았다.
아이오와대학 체육부장을 맡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