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토트넘)의 몸값이 폭등하고 있다.
18일 축구선수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지난 10월 13일 기준 7500만 유로(약 1009억원)에서 이달 17일 기준 9000만유로(약 1211억원)으로 약 202억원 올랐다.
손흥민은 이 기간 EPL에서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몸값이 폭등한 것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괄목할 만한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현재 13경기에서 11골을 넣어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함께 득점 공동 1위다.
도움도 4개나 올린 손흥민은 공격포인트 15개를 기록, 이 부문 순위에서 팀 동료 해리 케인(19개)에 이은 2위에 자리해 있다.
세계 몸값 1위는 킬리안 음바페(1억8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를 주 포지션으로 둔 선수 중에서는 전 세계 4위에 올랐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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