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파워포워드 얀테 메이튼(24·미국)이 16일 한국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 계약했다. KBL에 등록된 신체 조건은 200㎝ 110㎏이다. 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2018년 6월 측정한 윙스팬(어깨+팔)은 7피트 0.5인치(약 215㎝).
메이튼은 2019년 4월 마이애미 히트 소속으로 NBA 2경기에 출전했다. 미국프로농구 G리그(마이너리그) 수폴스 스카이포스 및 메인 레드 클로스에서는 2018-19시즌 30경기 평균 23.5점, 2019-20시즌 39경기 평균 18.1점을 기록했다.
원주DB 측은 “메이튼은 포스트 플레이가 좋아 인사이드 득점에 강점이 있다. 중거리 슛 능력이 있는 센터 김종규(29·207㎝)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8-19 G리그 2nd 팀, 즉 베스트10 경력도 눈에 띈다. G리그 69경기 평균 20.5점은 은퇴선수를 제외하면 역대 5위에 해당한다.
↑ 얀테 메이튼이 한국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 계약했다. NBA 마이애미 히트 출신으로 G리그 2nd팀(베스트10), NCAA 디비전1 사우스이스턴 콘퍼런스 MVP를 수상했다. 조지아대학교 시절 메이튼. 사진=AFPBBNews=News1 |
조지아대학교 시절에는 2017-18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사우스이스턴 콘퍼런스(SEC) M
메이튼은 2015-16시즌에도 NCAA 1부리그 사우스이스턴 콘퍼런스 2점슛 성공 횟수 2위, 블록슛 4위 등 조지아대학교 농구부 인사이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