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중인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저스틴 벌랜더(37), 몸은 던질 수 없지만, 경쟁심은 불타오르고 있다.
제임스 클릭 애스트로스 단장은 18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명예의 전당 멤버같이 재활하고 있다"며 벌랜더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최근 벌랜더가 전화해 "이봐, 9월이나 10월에 불펜으로 던질 수 있을 거 같아!"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그의 경쟁심, 불꽃같은 마음과 정신을 사랑한다"며 벌랜더를 칭찬했다.
↑ 벌랜더는 지난 9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토미 존 수술의 재활 기간을 생각하면, 2021시즌내 복귀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불펜 투수라면 빌드업 기간을 생략해 2021시즌 막판에 복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아니다.
클릭 단장도 "벌랜더는 마흔 다섯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