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삼성화재는 17일 잦은 범실과 해결사 능력 부족을 나타낸 바토즈 크라이첵(30)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마테우스 크라우척(23)을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201㎝ 신장의 라이트 공격수인 마테우스는 탄력을 바탕으로 한 오픈 공격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구단은 승부처에 해결사가 필요한 상황에서 마테우스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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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테우스는 삼성화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2020-21시즌 V리그로 복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마테우스는 V리그 경험도 있다. 2019-20시즌 KB손해보험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좋은 활약을 보인 바 있어 빠른 리그 적응이 가능하다.
마테우스는 “V리그에서의 생활이 행복했다. 삼성화재에서 좋은 기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계약 소감을 전했다.
16일 현재 삼성화재는 2승 12패(승점 12)로 V리그 남자부 6위에 머물러 있다. 14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칠 정도로 반전이 필요하다.
고희진 감독은 “리빌딩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언제나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있다. 외국인 선
한편, 마테우스는 입국에 필요한 서류작업을 완료하고, 2주간의 자가격리 생활을 한다. 내년 1월 중순부터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