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선두 토트넘 홋스퍼와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맞붙는다. 위르겐 클롭(53·독일) 리버풀 감독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8)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오전 5시부터 리버풀과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승점 25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토트넘(+14)이 득실차에서 리버풀(+9)을 앞서 1위인 상황이다.
영국 축구매체 ‘풋볼365’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리버풀 선수들은 토트넘을 맞아 항상 해리 케인(27)이 볼 소유나 득점 기회와 연관되어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로 경기 내내 확인할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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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선두 토트넘과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맞붙는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토트넘전에 앞서 손흥민을 경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둘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컵대회 포함 40골을 합작했다. 이번 시즌에는 함께 뛴 14경기에서 13골이 손흥민 득점-케인 도움 혹은 케인 득점-손흥민 도움으로 만들어졌다.
클롭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