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내 무대에서 171차례 출전하여 번 돈의 약 2/3를 외국 대회 제패로 획득했다. 한국 골퍼 김아림(25)은 2020 US여자오픈 우승으로 명예뿐 아니라 금전적인 이득도 크게 얻었다.
김아림은 15일(한국시간) 2020시즌 미국프로골프 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로 열린 US여자오픈 정상에 올라 상금 100만 달러(10억9260만 원)를 받는다.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입회한 김아림은 KLPGA 정규투어(1부리그) 2승 및 드림투어(2부리그) 4승 등 6차례 우승했다.
↑ 김아림이 2020 US여자오픈 우승 후 감격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 100만 달러는 2013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에서 활동하며 번 금액의 약 65.1%다. 사진(미국 휴스턴)=AFPBBNews=News1 |
이번 우승으로 김아림은 국내 무대 7년 소득의 약 65.1%를 한 번에 벌었다. 2021~2025시즌
김아림은 US여자오픈 성적이 반영된 2020년도 50주차 세계랭킹에서 64계단 상승한 30위에 올라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는 기쁨도 누렸다. 2019년 9월 60위가 이전 개인 최고였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