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자랑하는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의 찰떡궁합은 크리스팔 팰리스전에서도 돋보였다. 이번에는 손흥민이 케인의 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13일 오후 11시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3분에 케인과 선제골을 합작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굳게 잠겨있던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은 전반 23분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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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13일(현지시간)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토트넘 홋스퍼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합작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대포알 중거리 슈팅을 날린 게 그대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크리스탈 팰리스 골키퍼 비센테 과이타가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케인의 프리미어리그 9호 골. 그는 데뷔 첫 리그
손흥민도 도움 1개를 추가하며 리그 4호 및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토트넘의 시즌 프리미어리그 24번째 골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팀 득점의 절반인 12골을 합작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