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독일 2부리그에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재성은 12일(한국시간) 독일 얀슈타디온 레겐스부르크에서 열린 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1라운드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팀의 3-2 승리를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승리로 6승 4무 1패 승점 22점을 획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이재성은 전반 32분 다이빙 헤더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구했다. 이어 5분 뒤, 이재성은 역습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레겐스부르크의 골망을 흔들며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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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성이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
홀슈타인은 후반 추가시간 추격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한 골 차 리드를 잘 지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