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민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1년간 추가한 점수는 ‘4점’이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연기돼 A매치 2경기밖에 치르지 못한 벤투호다.
11월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2-3 패), 카타르(2-1 승)를 상대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평가전이어서 가중치도 적어 포인트가 크게 오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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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2020년도 12월 FIFA 세계랭킹에서 1465점으로 38위를 기록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10일(한국시간) 발표된 2020년도 12월 FIFA 랭킹에서 한국은 1465점으로 38위를 유지했다. 전체적으로 큰 순위 변동이 없었다. 100위권 내에서는 카타르가 59위에서 공동 58위로 한 계단 상승한 게 유일한 변화였다.
FIFA는 한 해 FIFA 랭킹을 결산하면서 ‘점수 획득 톱10’을 선정했다. 헝가리가 1년 전보다 44점이 오르면서 40위로 점프했다. 헝가리의 2019년 12월 FIFA 랭킹은 52위였다. 에콰도르(+41점), 몰타(+32점), 브라질, 적도기니(이상 +31점)도 30점 이상을 받았다.
다른 국가보다 많은 A매치 경기를 치르지 못한 한국이다. 2019년 12월 FIFA 랭킹에서는 1461
아시아에서는 27위 일본, 29위 이란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일본과 이란은 1년 전보다 각각 한 계단, 네 계단이 올랐다. 단, 이란은 9점이 오른 반면에 일본은 1점이 깎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