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집토끼 허경민(30)과의 FA(프리에이전트) 재계약에 성공했다.
두산은 10일 내야수 허경민과 FA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25억 원, 연봉 40억 원 등 총액 65억 원이다. 또 4년 계약이 끝난 뒤에는 3년 20억원의 선수 옵션 조항이 있다. 최대 7년 총액 85억 원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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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가 허경민과의 FA 계약을 마무리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허경민은 2009년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 두산에 지명돼 입단해 올 시즌까지 두
2020시즌이 끝난 뒤 두산은 7명의 주축 선수가 FA 자격을 얻었고, 허경민은 그 중에서도 최대어로 꼽혔다. 일단 허경민을 잡은 두산이 FA시장을 뒤흔드는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