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가 바르셀로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9일(한국시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최종전 원정경기에서 선제결승골 포함 2득점으로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를 3-0으로 완파하는 데 힘을 보탰다. 2골은 모두 패널티킥이다.
둘이 소속팀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모두 출전한 것은 2010-11시즌 4강 1, 2차전 이후 처음이다. 호날두는 메시를 상대한 챔스 6번째 경기 만에 득점했다.
↑ 호날두(왼쪽)가 메시와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6번째 출전 끝에 득점하며 유벤투스 바르셀로나전 승리에 공헌했다. 챔스 상대 전적도 2승 2무 2패로 동률을 만들었다. 사진=AFPBBNews=News1 |
챔피언스리그 맞대결 소속팀 성적은 2승 2무 2패로 팽팽하다. 호날두의 맨체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앞세워 메시의 바르셀로나를 상대한 2010-11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1무 1패로 탈락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