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 감독으로부터 기분 좋은 연락을 받았다.
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시간) SNS에 “북런던 더비를 위해 준비했다”라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로부터 받은 축구화를 인증했다. 주제 무리뉴(57·포르투갈) 토트넘 감독은 8일 “그 신발을 안전히 보관해”라는 댓글을 남겼다.
‘북런던 더비’는 토트넘과 아스날의 라이벌 관계를 뜻한다. 손흥민을 7일 새 신발을 신고 출전한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 결승골 포함 1득점 1도움으로 토트넘 아스날전 2-0 승리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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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으로부터 기분 좋은 SNS 연락을 받았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게시물 화면 |
손흥민은 11경기 10골 3어시스트로 2020-21 EPL 득점 2위에 올라있다. 13차례 유효슈팅 중에서 단 3번만 골에 실패했다.
왼발 4골, 오른발 5골, 헤딩 1골이라는 득점 분포도 인상적이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