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올해의 신인, MVP 출신 딕 앨런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앨런의 공식 트위터(@DickAllen_15)는 8일(한국시간) 앨런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앨런은 고향 펜실배니아주의 왐펌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숨을 거뒀다.
앨런은 196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15시즌동안 다섯 팀에서 1749경기에 출전, 타율 0.292 출루율 0.378 장타율 0.532 1848안타 351홈런 1119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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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딕 앨런의 등번호 15번은 필리스의 영구결번으로 남아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가 아홉 시즌을 보냈던 필리스 구단은 그의 등번호 15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필리스 구단은 "딕은 우리 구단 역사상 최고의, 가장 인기 있었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