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캐나다 매체가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김하성(25)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적합한 선수로 꼽았다.
스포츠넷은 7일(한국시간)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대한 소속 기자들의 의견을 공개했다. 샤이 다비디, 벤 니콜슨-스미스, 아르덴 즈웰링, 제프 블레어 등 토론토 소식을 전하는 기자들이 의견을 냈다.
먼저 다비디 기자가 “DJ 르메이휴가 뉴욕 양키스에 잔류할 경우, 김하성은 이상적인 대비책이 될 수 있다”고 김하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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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김하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김영구 기자 |
즈웰링 기자 역시 김하성을 꼽았다. 즈웰링 기자는 “구단이 김하성을 노리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김하성은 캐반 비지오보다 어리고 삼진보다 볼넷이 많은 선수다. 팬그래프의 예측이 맞다면 김하성은 댄스비 스완슨(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만큼의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김하성은 어리고 운동능력이 좋고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빅리그 투수상대로는 결과가 다를 수 있지만 통계적으로 볼 때 타율 0.274 출루율 0.3
토론토에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뛰고 있다. 류현진과 김하성이 한솥밥을 먹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