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뱀직구를 자랑하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44)이 국세청 고액·상습체납자 공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은 6일 ‘고액·상습체납자’ 6965명(개인 4633명, 법인 2332개) 명단을 공개했다.
고액·상습체납자는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국세 2억 원 이상을 미납한 자로, 임창용은 종합소득세 3억 원을 체납해 명단에 올랐다. 국세청은 매년 말 국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납세자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 |
↑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이 종합소득세 3억 원을 체납해 국세청 명단에 등재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2014년 삼성으로 유턴 국내에 복귀한 뒤. 해외원정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2016년 친정팀 KIA로 돌아가 2018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KBO 리그 통산 130승86패 258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3.45의 성적을 거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