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샌안토니오 스퍼스 가드 더마 드로잔이 무서운 경험을 했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
'ESPN'은 6일(한국시간) 지난달 있었던 자택 무단 침입 사건에 대한 드로잔의 반응을 전했다.
드로잔은 "나는 캘리포니아주 컴튼에서 자랐다. 이보다 더 나쁜 상황도 경험했다"며 별일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 드로잔의 집에 낯선 사람이 침입하는 사건이 있었지만, 그는 크게 놀라지 않는 모습이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드로잔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이는 저스틴 버그퀴스트라는 이름의 사람으로, 그는 경찰에 모델 카일리 제너의 집을 찾다가 실수로 드로잔의 집에 들어갔다는 진술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그의 가족들에게 무서운 경험이었겠지만, 드로잔은 의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고향 컴튼은 LA 남부에 있는 인구 10만의 도시로, 미국에서 치안이 안좋기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N.W.A.를 비롯한 여러
지난 2018년 7월 카와이 레너드와 팀을 맞바꾸며 샌안토니오로 이적한 드로잔은 2019-20시즌 68경기에서 평균 22.1드점 5.5리바운드 5.6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다. 올스타 4회, 올NBA 2회 선정 경력이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