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윤일록(28·몽펠리에HSC)이 시즌 첫 선발 출전했지만, 패하고 말았다.
몽펠리에HSC는 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무송에서 열린 2020-21 프랑스 리그앙 13라운드에서 파리생제르맹(PSG)에 1-3으로 졌다.
이날 몽펠리에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윤일록은 3톱의 하나로 나섰다.
↑ 윤일록이 선발 출전했지만, 몽펠리에는 완패했다. 사진=AFPBBNew=News1 |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PSG는 전반 내내 몽펠리에 수비진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33분 디마리아가 왼쪽 측면을 질주한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자 다그바가 쇄도해 밀어 넣었다.
전반 39분 윤일록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고 질주한 뒤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크게 벗어났다.
몽펠리에는 전반 41분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몰레를 향한 윤일록의 침투패스로부터 공격이 시작됐다. 이후 라보르드가 올린 크로스를 마비디디가 잡아둔 뒤 슛을 때리자 다그바가 팔을 사용해 방어했다. 재차 때린 슛은 골키퍼가 쳐냈으나 이미 골라인을 통과한 뒤였다. 득점 인정과 함께 다그바가 핸드볼 파울로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후반 PSG가 균형을 허물었다. 후반
후반 추가시간에는 교체 출전한 음바페까지 골을 추가했다. 몽펠리에의 완패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