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하늘나라로 떠난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를 애도하려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SSC 나폴리이 홈구장을 정식으로 개명했다.
나폴리는 4일(이하 현지시간) “홈구장인 스타디오 산 파올로를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로 변경한 나폴리 시 의회의 결의안을 환영한다”라고 발표했다.
뇌 수술 후 요양 중이던 마라도나는 11월 25일 심장마비로 눈을 감았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였던 마라도나의 사망에 전 세계에 추모의 물결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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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SSC나폴리 홈구장의 공식 명칭은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다. 사진=SSC나폴리 홈페이지 |
마라도나가 현역 선수 시절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던 나폴리도 ‘행동’에 옮겼다.
홈구장의 개명을 추진했고 루이지 데 마지스트리스 나폴리 시장도 찬성 의견을 냈다. 나폴리 시 의회가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통과시키면서 나폴리의 홈구장은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로 불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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