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는 김대진 전 루키팀 책임코치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채병용을 2021시즌 원정 전력분석원으로 선임했다.
김대진 전 코치는 지난 2003년 SK 수펙스팀(1군)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퓨처스감독, 루키팀 책임코치 등 다양한 보직을 역임하였으며, 다음 시즌부터 원정 전력분석원으로 SK에 복귀하게 됐다.
채병용은 올 한해 동안 SK에서 코치 연수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퓨처스 및 루키팀 보조 코치, 전력분석원, 스카우트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2021시즌부터 구단 원정 전력분석원을 담당하게 됐다.
↑ SK와이번스 원클럽맨 채병용이 2021시즌 원정 전력분석원을 맡는다. 사진=MK스포츠 DB |
원정 전력분석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채병용은 “원정 전력분석원은 많은 경기를 관찰하며 야구와 선수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데이터 분석 분야에 대해서도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자리인데, 연수 프로그램을 마치자마자 내게 좋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앞으로 원정 전력분석원으로서 구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채병용은 2001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4순위로 SK에 입단하여 2019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