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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 ETS가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에 스팀공급을 시작했다. [사진 = KG ETS] |
웨이브파크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에 있는 거북섬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 아시아 최초의 도심형 인공서핑파크로, 지난 10월 7일 문을 열고 운영에 돌입했다.
KG ETS는 시흥그린센터에 위치한 발전소의 폐열을 활용해 만든 170℃의 스팀을 시간당 최대 40t 웨이브파크에 공급한다. 웨이브파크에서는 공급받은 스팀으로 서핑장의 수온을 16℃ 이상으로 유지해 한겨울에도 즐겁고 편리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KG ETS에 따르면, 이번 스팀공급은 폐기물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소각열로 전기를 생산한 후 남은 폐열을 활용, 에너지 절약과 자원 재활용에 기여하는 동시에 전력 생산에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기는 야간이나 새벽시간에 스팀공급을 집중해 에너지 효
엄기민 KG ETS 대표는 "당사는 세계적인 수준의 산업용 폐기물 소각처리 시설과 에너지 생산설비를 갖춘 친환경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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