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미드필더 폴 포그바(27·프랑스)가 복귀전을 치르자마자 졌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최고 스타 포그바가 빠지면 전승이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오는 6일 오전 2시30분부터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국내에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유료 생중계된다.
포그바는 2015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 베스트11에 빛난다. 현재 맨유 선수 중 가장 유명하지만 정작 팀은 포그바가 출전한 2020-21시즌 12경기에서 5번 졌다. 3골 이상 실점도 3차례다.
↑ 맨유가 웨스트햄과 일명 ‘모예스 더비’를 치른다. 최고 스타 포그바가 빠지면 모두 이긴 딜레마도 솔샤르 감독을 머리 아프게 한다. 사진=AFPBBNews=News1 |
PSG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이라면 웨스트햄은 10라운드 현재 EPL 5위다. EPL 9위
데이비드 모예스(57·스코틀랜드) 웨스트햄 감독은 2013-14시즌 맨유를 지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7·노르웨이) 맨유 감독이 일명 ‘모예스 더비’로 화제가 되는 경기에서 포그바를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