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G트윈스는 3일 프리에이전트(FA) 김용의(35)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억 원(계약금 1억원, 연봉 1억 원)에 계약 체결했다.
김용의는 2008년 두산에 입단하여 트레이드를 통해 LG트윈스로 왔으며, 10시즌 동안 878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0.262 9홈런 100도루 16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에는 타율 0.318 19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계약을 마친 김용의는 “코로나 사태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도 신경을 써주신 구단과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우리 팬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FA 자격 자체가 나에게는 큰 의미였고, 내년 시즌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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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트윈스가 김용의와 FA 계약했다. 사진=LG트윈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