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첼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4·프랑스)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4골로 맹활약했다.
올리비에 지루는 3일(이하 한국시간) 2020-21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선제 결승골 등 모든 득점을 책임져 첼시(잉글랜드)가 세비야(스페인)에 거둔 4-0 대승을 주도했다.
이번 시즌 올리비에 지루는 프리미어리그(EPL) 선발 출전이 없다. 5경기는 벤치만 지켰고 교체 투입도 모두 경기당 17분을 밑돌았다. 반대로 18분 이상 출전한 컵대회 5경기에서는 세비야전까지 6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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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비에 지루가 4골을 넣은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 원정경기 종료 후 매치볼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첼시는 지루 덕분에 세비야에 대승을 거뒀다. 사진=첼시 공식 SNS |
이번 시즌 올리비에 지루는 첼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5골, 잉글랜드축구리그(EFL)컵에서 1골을 넣었다. 프랑스국가대표로는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3득점, 평가전은 2골 1어시
A매치 포함 올리비에 지루는 2020-21시즌 선발로 나와 8득점 1도움, 교체 투입 경기에서도 3골이다. 만약 첼시 주전을 되찾지 못한다고 해도 시장 가치를 유지하기에는 충분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인터밀란이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