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 앵커멘트 】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 선수는 돌연 훈련장을 떠나며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수비수가 놓친 공을 뒤에서 들어오던 샤흐타르 도네츠크 공격수가 골로 연결시킵니다.
경기 종료 8분 전엔 추가 득점까지 더하며 경기는 0대2 레알 마드리드의 완패.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조 3위에 자리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지단 감독은 성적 부진에 불거진 사임설에 대해 그럴 의사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지네딘 지단 / 레알 마드리드 감독
- "저는 사임할 생각이 없습니다. 전반전에 우리 팀은 잘했지만, 선제골을 넣지 못한 게 컸습니다."
멘체스터 시티의 제수스가 골대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다시 발로 집어넣고 환호합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노골이 판정됐습니다.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한편,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훈련장에서 15분 만에 떠난 것
발렌시아는 특정 선수를 지목하진 않았지만, 최근 팀내 코로나 의심 사례가 발견돼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렌시아에선 지난주 러시아 출신의 체리셰프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이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