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진행한 스포츠 기부 챌린지를 통해 총 1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어제(1일) 밝혔습니다.
프로연맹과 하나금융그룹이 축구 전문 유튜버 '고알레'와 진행한 '하나 고(Go)라운드 재능 하나 보여줘'는 K리그 선수들이 자신의 축구 재능을 보여주고, 이와 관련한 기부 미션을 수행하는 예능형 축구 기부 콘텐츠입니다. 올해 6월 시작해 지난달 20일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동국(전북 현대)이 전매특허 발리슛을 선보이고 엄원상(광주FC)이 드리블 실력을 뽐내는 등 K리그 12개 구단 15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미션을 통해 총 4천1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했습니다.
여기에 하나금융그룹이 추가 기부금을 더해 총 1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습니다.
프로연맹은 모금액을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 진행에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보의 장벽을 낮추고 차별 없는 K리그 축구 관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프로연맹과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업해 올해 10월 첫선을 보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