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브루클린 넷츠 포워드 케빈 듀란트(32)는 자신이 휴스턴 로켓츠 가드 제임스 하든에게 이적을 제안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듀란트는 2일(한국시간) 트레이닝 캠프를 앞두고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어디서 이런 얘기를 지어냈는지 모르겠다"며 루머를 부인했다.
앞서 ESPN 등 현지 언론은 하든이 듀란트와 대화를 하면서 브루클린으로 이적한다는 뜻을 굳히고 로켓츠에 이적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 케빈 듀란트는 제임스 하든의 브루클린 합류를 제안했다는 루머를 부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듀란트는 "대체 이런 이야기가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다. 하든이 내 친구인 것은 맞다. 그런데 나는 그런 문제들은 구단 프런트에게 맡기고 있다"며 자신이 선수 이적에 개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하는데 집중했던 듀란트는 2020-21시즌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실제 NBA 경기에서 어떤 느낌인지 보겠다"며 얼마나 예전의 기량을 회복했는지는 실전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