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기태 전 KIA타이거즈 감독이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수석코치로 간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일 요미우리가 김기태 전 감독을 2군 수석코치로 선임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15년간 KBO리그에 뛴 김기태 전 감독은 요미우리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군 타격코치를 맡은 바 있다. 요미우리에서 나간 후 LG 트윈스와 KIA 감독을 맡았다. 선수들 눈높이에 맞춘 지도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지도자다”라고 평가했다.
↑ 김기태 전 KIA 감독이 일본 요미우리 2군 수석코치로 간다. 사진=MK스포츠 DB |
2014년 10월 KIA 제8대 감독으로 취임한 김기태 감독은 2017년 KBO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거두는 등 2016년부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KIA를 떠났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