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일본인 수비수 시오타니 쓰카사(32·알아인)가 아랍에미리트프로축구 무대에서 꾸준히 득점에 관여하고 있다.
알아인은 지난 11월28일(한국시간) 2020-21 아랍에미리트 1부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알와흐다를 1-0으로 이겼다. 후반 19분 시오타니는 선제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 랭킹 7위다. 시오타니는 2017-18시즌 후반기 18경기 3득점 1도움, 2018-19시즌 25경기 4득점 5도움, 2019-20시즌 19경기 1득점 3도움, 이번 시즌 6경기 1득점 1도움까지 4년째 1부리그 골을 넣었다.
↑ 일본인 수비수 시오타니 쓰카사가 4시즌 연속 골을 넣은 등 아랍에미리트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시오타니는 일본프로축구 시절 2014~2016년 베스트11에 3시즌 연속 선정되는 등 J1리그 최정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소속으로 2015년 3위, 알아인에서는 2018년 준우승을 차지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경험도 인상적이다. 2년 전 결승전에서는 비록 1-4로 지긴 했으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세트피스 헤딩 득점에 성공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