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지도자 헨슬리 뮬렌(53)이 뉴욕 메츠와 결별한다.
'USA투데이'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뮬렌이 메츠 벤치코치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2003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마이너리그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그는 2010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타격코치로 부임하며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 뮬렌은 두 차례 WBC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SK와이번스에서 잠시 선수로 뛰었고, 지도자 시절에는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2013,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을 상대했다.
네덜란드령 퀴라소 출신인 그
현재 메이저리그는 감독 자리가 공석인 팀이 없다.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찾는다면 코치직을 맡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