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연고지 지역 정부의 강도 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홈구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미국프로풋볼(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대체 홈구장을 찾았다.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포티나이너스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한다고 전했다.
포티나이너스는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홈구장인 이곳에서 13, 14주차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홈구장 스테이트팜 스타디움 전경. 사진=ⓒAFPBBNews = News1 |
카일 쉐나한 감독은 지난 주말 LA램스와 원정경기를 가진 자리에서 "지난 18시간동안 우리는 12월 한 달 내내 어디에 가있어야하는지, 원정에서 돌아오면 14일간 격리돼야하는지에 대해 얘기해야했다. 왜냐하면 그들(카운티 정부)로부터 아무런 답변도 듣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행정당국의 일처리 방식에 불만을 드러냈었다.
일단 포티나이너스는 12월 8일 버팔로 빌스, 14일 워싱턴 풋볼팀과 홈경기를 애리조나로 옮겨서 치른다. 문제는 17주차인 1월 4일 예정된 시애틀 시호크스와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