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가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줬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말린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우완 불펜 애덤 심버(30)를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함과 동시에 우완 호세 우레냐(29)를 양도지명 처리했다고 전했다.
언더핸드 투수인 심버는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세 시즌동안 152경기에 등판, 9승 12패 평균자책점 3.89 1세이브 35홀드를 기록했다. 136 1/3이닝을 던지며 9이닝당 피홈런 0.8개 볼넷 2.5개 탈삼진 6.9개를 기록했다.
↑ 마이애미가 호세 우레냐를 정리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우레냐는 말린스에서 지난 6시즌동안 142경기(선발 98경기)에 등판, 32승 46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2018, 2019시즌 연속 팀의 개막전 선발을 맡았다. 말린스 구단 통산 최다 선발 등판 13위, 탈삼진 12위(406개)에 올랐다.
2020시즌은 힘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7월 28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9월 8일이 돼서야 돌아왔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는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두 선수의 역할이 다르기에 직접적인 비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