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외야수 마이클 A. 테일러(29)를 영입했다.
로열즈는 1일(한국시간) 테일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야후스포츠'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팀 브라운은 1년 175만 달러, 인센티브 1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테일러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에 내셔널스에 지명됐다. 7시즌동안 574경기에 출전, 타율 0.237 출루율 0.291 장타율 0.395 53홈런 77도루 184타점을 기록했다.
↑ 캔자스시티가 마이클 A. 테일러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때 팀의 주전 중견수로 기회를 얻기도 했지만, 타격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최근 두 시즌은 백업으로 밀려났다. 중견수를 비롯해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지난 10월 6년의 서비스타임을 모두 채우지 않았음에도 FA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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