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예상대로 2020 KBO MVP의 주인공은 kt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30)였다.
로하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볼룸(7층)에 열린 2020 KBO 시상식에서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896점 만점에 653점을 획득했다.
KBO MVP는 특정 후보 없이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우거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 kt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2020 KBO MVP로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MVP는 1위부터 5위(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까지 차등 점수를 받게 되고 개인별 득표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최고 점수를 받은 선수가 2명 이상일 경우에는 1위 표를 더 많이 받은 선수가 최종 수상자다.
로하스는 유력한 MVP 후보였다. 정규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 116득
역대 MVP 수상자들 중 타이틀을 얻지 않고 MVP에 오른 경우가 단 한 번도 없었던 것도 로하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