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좌완 마이크 마이너(32)가 캔자스시티로 돌아간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을 비롯한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들은 30일(한국시간) 마이너가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이너에게 캔자스시티는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 어깨 수술 이후 재활중이던 2016년 2년 725만 달러에 계약한 인연이 있다.
↑ 마이크 마이너가 새로운 계약에 합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 성공을 발판삼아 그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3년 계약을 맺고 선발로 돌아왔다. 텍사스에서 3년간 67경기 등판, 26승 23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2019년은 올스타에도 뽑혔다.
2020년은 아쉬웠다. 텍사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두 팀에서 12경기(선발 11경기)에 등판, 1승 6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WHIP 1.235 9이닝당 피홈
2010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마이너는 9시즌동안 통산 248경기에서 71승 66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