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수비수 장현수(29·알힐랄)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1부)리그 제패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컵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트레블을 달성했다.
2019-20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컵대회 결승전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5월에서 11월29일(한국시간)로 미뤄졌다. 알힐랄은 알나스르를 2-1로 꺾고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대회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장현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알힐랄 우승에 힘을 보탰다.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헤딩으로 알나스르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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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현수(왼쪽)가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컵대회 정상을 경험했다. 결승전 선제 득점으로 알힐랄 데뷔골을 넣으며 우승에 공헌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및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우승에 이어 커리어 트레블을 완성했다. 사진=알힐할 공식 SNS |
알나스르는 2019-20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준우승팀이다. 장현수는 지난 시즌 23라운드 원정경기 어시스트로 알힐랄 입단 후 처
장현수는 알힐랄 합류 2시즌도 되지 않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및 FA컵 제패를 함께했다. 패하긴 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위 결정전도 경험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